동역자를 세우라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칼럼

동역자를 세우라

페이지 정보

관리자2022-06-17

본문

출애굽기 18장에는 모세를 도와서 일할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권고가 있는데, 이 내용을 통해 교회지도자들이 배워야 할 원리가 있다. 첫째,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라.(출 18:19) 백성들의 모든 사건을 하나님께 가져오라 했다. 즉 모든 문제를 먼저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라는 것이다. 우리의 삶의 모든 문제, 교회의 문제, 특히 일꾼들을 세우는 문제도 자신의 생각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기도로 아뢰어 지혜와 도움을 받으라는 것이다. 모든 주권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크고 작은 모든 문제를 기도로 아뢰어 주의 인도하심을 받으라는 것이다. 주의 일을 하는 자들이 깊이 새겨들어야 할 내용이다.

둘째, 권한을 위임하라.(출 18:20-21) 모든 일을 도맡아 혼자 하려는 자는 큰일도 하지 못할뿐더러 다른 사람이 일할 기회도 빼앗게 되어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에도 실패한다. 자기 밑에 좋은 참모를 기를 수도 없다. 지도자는 자기가 모든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돕고 길을 만들어 주고 섬기는 자야 한다. 일을 나누어서 하면 아무리 큰일이라도 충분히 감당 할 수 있게 된다. D.L. 무디는 “나는 열 사람이 일할 분량을 혼자 떠 앉는 것보다 차라리 그 일을 담당할 10사람을 찾을 것이다”라고 했다. 교회 일도 목회자 혼자 하려 하면 안된다. 목회는 성도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초대교회 성장도 일군들을 세워 맡겼을 때에 더 큰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다. 교회의 각 기관이나 목장은 작은 교회이다. 고로 기관장, 목자, 인도자는 “작은 목회자” 란 마음으로 그 기관과 목장에 속한 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돌보아야 한다.

지도자의 기본자격(이출 18:21)은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함부로 생각, 결정, 행동하지 않는다. 그 결과까지도 생각한다. 절대 경솔하지 않는다. 둘째, 진실무망해야 한다. 진실되고, 성실한 자가 되어야 한다. 진실, 성실은 최고의 무기다.(삼상 12:24) 셋째, 불의한 이를 미워해야 한다. 사적인 욕심이 없는 자여야 한다. 개인적인 탐욕이 있어서는 안된다. 물질에 청렴결백해야 한다.(삼상 12:3-4) 그래서 모세는 여러 일꾼들을 세워 일을 맡기고, 자신은 큰일만 맡아서 처리하니 모세도, 백성들도 지치거나 피곤하지 아니하여 수월하며, 능률도 오르게 되었다.(출 18:24-25)

교회의 일꾼을 세워야 할 필요성이 무엇인가? 사역을 하기 위해서이다. 은사와 재능, 직분에 따라 일을 나누어 감당하여 교회를 든든히 세우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하여 더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고, 더 많은 교회를 개척하고 선교사를 파송하여 주의 나라 확장에 일익을 담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기 위해서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에벤에셀선교교회(Ebenezer Mission Church)
공동 담임목사 최창섭, 이재홍

220-16 Union Turnpike Bayside NY 11364
718-570-5858 / josephchoi0408@yahoo.com
교회안내 보러가기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