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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하며 사는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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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작성일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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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는 자기 자신의 신체, 지식, 지혜, 재물, 성취 등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과 비교하는 데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감정이다. 자기가 남보다 못하다는 판단이 들면 불안해지고, 남에 대한 부러움이 자기 자신에 대한 열등감과 연결이 되면 상대방을 싫어하게 된다.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지면 상대방을 피하고 말을 하지 않게 된다. 누군가 상대방을 칭찬하는 말을 들으면 참지를 못한다. 상대방을 책잡기 시작한다. 정당한 이유가 없어 보이는 일에도 미운 감정이 들어 상대방에게 고운 말을 하지 않고 헐뜯는 말을 한다. 더 심해지면 은연중에 상대방이 하는 일을 방해하고 아주 심해지면 말이나 행동으로 공격을 한다. 결국 시기는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해치게 되며 모두에게 불편을 끼친다. 이러한 현상은 가정의 형제자매 간에도, 교회내에서도, 직장내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서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내가 속한 공동체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창 26장에 보면, 불레셋 사람들이 이삭을 시기하여 그의 가족들에게 신앙적,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다. 그런데 이삭은 양보의 방법으로 그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갔다. 이삭은 양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양보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권리를 상대에게 넘겨준 강자의 양보였다. 순수한 의미의 양보는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태도로 자기가 누려야 할 특권을 넘겨주는 것이다. 포기는 닫힌 마음으로 하지만 양보는 열린 마음으로, 너그러운 마음으로 한다. 내가 힘이 없어 포기를 하면 자존감이 상하지만, 강자가 되어 너그럽게 양보를 하면 건전한 자존감에서 나오는 마음의 즐거움이 있다. 우리를 포기를 양보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양보를 하기 위해서는 손해를 보아야 한다. 이삭이 우물을 팔 때마다 불레셋 사람들은 그 우물들을 메웠다. 얼마나 화가 나는 일인가? 그렇지만 이삭은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많은 피해를 보았지만 싸우지 않고 양보하여 또 다른 지역으로 가서 우물을 팠다.

자신의 권리를 양보하기 위해서는 손해를 보아야 한다. 양보를 해놓고는 뒤에 가서 원망이나 불평하고 욕을 한다면 이는 더 이상 양보가 아닌 포기가 되는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양보를 할 때 원수를 친구로 바꾸어 놓는 능력이 있다. 양보는 미움을 사랑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조금도 손해보지 않겠다고 맞서서 싸운 다면 더 이상 양보가 아닌 포기가 되는 것이다. 이삭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더 이상 시비나 싸움으로 확대시키지 않고 조용히 양보를 했다. 한번도, 두 번도 아닌 여러 번 양보하는 것은 서로의 평화를 위해서였다. 이삭의 양보는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렇게 바보같이 양보하는 이삭에게 어느 날 아비멜렉이 찿아와 이런 말을 했다.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음으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를 세워 너와 계약을 맺자"(창 26:28) 고 하며 평화조약을 맺었다.

그리스도인들 역시 남들이 잘되는 것을 시기, 질투하며, 내가 가진 것을 절대로 빼앗길 수 없다며 서로 비난하고 욕하고 싸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넓은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양보한다면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우리 모두 작은 것에 너무 연연하거나 욕심을 내지 말고 주님께서 더 큰 것으로 채워주시며, 우리의 앞날을 인도하시며 축복해 주실 것을 믿고 양보하고 오히려 축복하는 자들이 되자.

사람들이 이런 우리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이요, 축복하시는 사람" 이라며 칭찬하며 화해를 청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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