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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자와 격려자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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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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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냉냉한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며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단어들이 많다. 사랑, 용서, 희생, 평안, 축복 등일 것이다. 그중에 하나를 더한다면 그것은 “격려”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단어를 기억하지 못해 격려의 삶 대신 원망과 비난의 삶, 낙심과 좌절된 삶, 나아가 긍정적인 삶 대신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인생을 사는 자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게 된다. 네델란드 출신인 한 젊은이가 런던에서 그림을 파는 회사에 다녔다. 어느 날 전도자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기도 중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신의 생애를 주님께 드리기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하였다.

그런데 그가 처음 사역했던 교회는 그의 서투른 설교에 대하여 격려보다는 이런저런 비판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 일로 신앙을 거의 잃어버릴 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목회자가 되는 대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화가가 되었다. 그 사람이 바로 “빈센트 반 고흐”였다. 그의 전기를 쓴 작가가 그에 대하여 흥미로운 기록을 했다.“이 사람이 가지고 있던 열정과 창의력을 보면, 그가 만약 목회자로 헌신했더라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설교자가 될 가능성이 있었다. 인류는 위대한 화가를 얻었지만 위대한 설교가를 잃었다.”

우리 하나님은 격려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8) 여호수아는 그 한마디 말씀 때문에 용기를 얻어 난공불락의 가나안 정복을 이루게 되었다. 또한, 기약없는 바벨론 포로생활로 인해 낙심과 좌절가운데 있던 그 백성들에게도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이렇게 격려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 모두도, 그분을 닮은 자로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며 격려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 민 14:8-9 =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갈렙과 여호수아는 낙심, 좌절, 통곡가운데 있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격려하였음을 보게된다. 오늘날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비판과 정죄가 아닌 위로와 격려의 말이다. 우리의 격려의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의 인생을 새롭게 바꾸어 놓을지도 그 누가 알겠는가 우리 모두 평생 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으로 격려하는 복된 도구로 쓰임을 받으며 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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