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사회 환경의 외적인 요인과 우리 자신의 내적인 요인들로 인하여 받게 되는 심신의 부담을 가리킨다. 과중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인내의 한계를 넘기면 병이 될 수도 있다. 스트레스란, 몸과 마음의 저항력이 약해져서 쉬 아프고, 짜증이 나서 인간관계에 불화를 일으키게도 된다. 의욕이 상실되고 무기력해지며, 잠이 잘 오지 않고, 밥맛을 잃게 된다. 두통이 생기고, 소화가 잘 안되고,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고, 심술이 나고 판단이 흐려진다. 이같은 증상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마음의 평안을 잃어서 삶에 적응하기가 어려워진다.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우리는 그것을 지혜롭게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1.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를 정확히 알 때 우리는 정직하게 살 수 있다. 나 자신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기대하는 그것을 붙잡기 위해 비현실적인 표준들을 정해 놓고 지치도록 노력하다가 결국은 얼굴에 가면을 쓰고 이중적인 삶을 살게 된다. 그런 삶을 살수록 우리는 더욱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신분과 위치와 능력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알 때 우리는 하나님과 이웃들과 우리 자신 앞에 정직하게, 가식없이, 있는 모습 그대로 설 수 있다. 그리할 때 우리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하는 생각에 매이지 않고 우리 자신의 본연의 모습 그대로 살아갈 수가 있다. 그래야 우리는 더 이상의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이겨낼 수 있다.

2. 한번에 한 가지씩, 그리고 혼자서 하지 않고 여럿이 같이 나눠서 일할 때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이든 한꺼번에 모든 일을 붙잡고 하려다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늘 우선순위를 정하여 빨리 해야 할 것과 나중에 해도 될 것을 구분하여 한번에 한 가지씩 해나가면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관리 할 수 있다. 또한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들에게 일을 맡기지 못하고 혼자서 일하는 자는 완전주의자이거나, 자기 위치가 불안해 질 것을 염려하는 소심한 자이거나, 다른 사람들을 시기질투하는 이기주의자일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혼자서 하지 않고 진정한 동료들과 함께 일 할 때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다.

3.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 교통함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 땅에 계실 때에 분주한 일정을 보내시며 과중한 일들을 감당하셨다. 그런 모든 일들을 하나님과 기도로 교통하여 영적인 힘을 얻어 매일의 과중한 일을 감당해 나가셨다. 그리고 친히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고 약속하셨다. 우리가 조용히 기도할 틈을 내어 주님과 교제를 나누며 우리의 삶속에서 당하는 모든 스트레스를 주께 맡겨 버릴 때 참 쉼과 자유를 얻게 된다.

4. 여가를 만들어 쉴 때 스트레스의 중압감에서 해방될 수 있다. 일상생활의 부담을 피하여 여가를 만들어 쉴 때 새 힘을 얻게 된다. 새 힘을 얻어야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고, 주어진 일들을 기쁨으로 잘 감당해 갈 수 있다. 혹 여러분께서 스트레스로 인하여 자신의 육체와 정신이 망가지고, 다른 사람에게조차 부담스런 존재가 되며, 자신의 가정, 교회에서조차 어려움을 심어주고 있지는 않은지요?

이제 우리 모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법을 배워 주님 앞에 귀한 존재로 쓰임을 받는 존재로, 또 다른 사람들을 평안하게 하고 세워주는 관계로 발전되어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