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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통로(민 6: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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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작성일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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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제사장의 축복”이라 부른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 볼 수 있다. 선택된 백성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복을 받는 삶 즉 “보호, 은혜, 평강”의 복을 누리며 살기를 바라시어, 당시 대제사장인 아론에게” 그들을 축복하라 하셨고, 내 이름으로 축복하면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하셨다. 본문에 보면, “여호와”가 3회나 반복된다.

즉 복을 선포하는 자는 제사장이지만, 축복의 주체자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셨다. 선포된 축복의 메시지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고 있다. 민 6:24은, 복의 근원으로서 모든 믿는 자들을 보호하시는 “성부 하나님의 사역”을, 25절에서는, 모든 죄인들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대속과 구원의 은혜로 깨우시는 “성자 하나님의 사역“을, 26절은, 모든 믿는 자에게 평강을 주시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을 나타내 주고 있다. 민 6:22-24의 축복선언은, 당시 각종 재난과 대적의 위협에 직면해 있는 이스라엘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며, 동시에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백성이자 그분의 사랑과 관심의 대상임을 밝히 보여주고 있다.

1. 성부 하나님의 “보호의 복” = 육신적인 삶과 행복에 관한 복.
* 민 6:24 =“여호와는?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시며”
* 시 121: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 신 32:10 =“여호와께서 그를?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광야에서?만나시고?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
* 시 91:7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하나님이 보호하시면 우리는 그 어떤 삶의 상황에서도 두려워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믿음을, 건강을, 가정을, 자녀들을, 직장과 사업을, 우리 교회를 눈동자처럼 지키시는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2. 성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복” = 영혼과 영적인 삶에 대한 복.
* 민 6:25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시며”

1) 얼굴을 비추시기를 원하신다 =얼굴은, 그 사람의 전인격을 대변하는 것으로, “온 마음을 그에게로 향함”을 뜻한다. 하나님의 관심, 사랑이 그들에게 집중된 것을 보게된다.
2)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시며 = “하나님의 은혜”란,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조건 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한량없으신 사랑과 긍휼과 자비라 할 수 있다. 즉 “구원의 은총”을 말한다. 이 은총이 여러분 개개인, 부모, 형제, 부부,이웃들에게도 넘쳐 나며, 모두가 영생의 복과 하늘의 소망으로 가득차는 역사가 있기를 축원한다. 또한, 우리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이 삶속 에서 은혜 충만한 삶을 살기 원하신다. 생명, 건강, 자녀, 직장, 사업, 위기 등 모든 측면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감을 고백하며 살기를 원하신다.

3. 성령 하나님의 “평강의 복”= 심령의 복으로, 아무리 많은 재산과 높은 지위, 권세와 명성이 있어도 평강의 복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위가 나빠 먹지 못한다면 그 음식이 무슨 소용이 있나? 이처럼, 성령께서 베푸시는 평화야 말로 가장 큰 복중의 복이다. 이런 평화는, 죄에 대한 진실된 회개와 간절한 기도를 통해 성령께서 공급하시는 복이다. 하나님은 이 평화의 복을 선포한 것으로 그치지 않으시고, 평화의 주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어 죄와 불의를 멸하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 참 평강을 맛보게 하셨다.

우리 모두의 장래의 삶이 “복음의 통로, 축복의 통로”로 귀하게 쓰임을 받는 자들이 되어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많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하는 통로들로 쓰임 받으며 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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