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인격의 성숙을 가져오는 사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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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ㆍ 작성일2017-03-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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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뜻하는 영어 Lent 는 고대 앵글로 색슨어 Lang에서 유래된 말로, 독일어의 Lenz 와 함께 “봄” 이란 뜻을 갖는 명칭이다. 사순절은, 대속 사역을 이루시기 위해 주님께서 친히 겪으신 고난과 죽음, 부활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부활절 전 6번의 주일을 뺀 40일간의 기간을 말하며, 특별히 사순절 절기가 시작되는 날을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라 부른다.
사순절 기간이 40일로 처음 결정된 것은 AD 325년 니케아 회의(Council of Nicea)에서였으나 6세기까지는 지금과 같은 40일이 아닌 36일로 지키기도 했다. 그 후 7세기부터 로마 교회가 재의 수요일부터 사순절의 첫 주일까지의 4일을 포함하면서부터 오늘과 같은 40일간의 정확한 사순절을 지키게 되었다.
사순절 행사로서의 금식은 수세기 동안 매우 엄격하게 지켜져, 사순절 기간 동안 저녁 전 한 끼 식사만 허용되었으며, 물고기와 육류는 물론 우유와 달걀로 만든 음식까지 금지되었다. 그러나 8세기 이후부터는 이런 규정이 완화 되어 14세기에는 금식 기도 대신 절식 기도가 행해졌으며, 15세기에 와서는 정오에 식사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그러나 사순절 기간 동안 연극, 무용, 오락 행위는 금지되었으며 화려한 옷을 입는 것, 좋은 음식을 먹는 것 등 호화 생활도 자제되었다. 대신 자선과 예배 참석, 기도 등이 권장되었다.
그러다가 1517년 종교 개혁 이후 개혁자들은 형식적이며 지나치게 많은 교회의 의식과 절차들을 폐지하면서 공동기도문 중 사순절 기도문의 주제를 “회개” 로 삼아 이 절기를 지키고 있다. 중요한 것은, 세상적인 오락을 삼가고, 불우한 이웃들을 돌아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을 묵상하며, 잘못된 습관과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삶을 새롭게 하는 기간으로 지켜야 할 것이다.
사순절 기간 동안, 대부분의 교회들은 다음과 같은 좋은 전통들을 실천하는 기회로 삼는다. 첫째,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찢기신 살과 피를 기념하는 주의 만찬 예식을 행하며, 사순절이 끝나는 부활절에는 침례식(세례)을 가지며, 신앙 훈련을 하기도 한다. 둘째는, 성도들이 돌아가며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며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 신앙 훈련을 하기도 한다. 셋째, 4복음서를 중심으로 읽어가며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을 묵상한다. 넷째는, 절제와 극기 훈련으로 TV 나, 핸드폰, 컴퓨터 등의 사용을 금하거나 절제하며, 과다한 음식비를 줄여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기간으로 삼기도 한다. 다섯째, 이 기간 동안 새 가족을 찾아 심방 하거나 병든 자, 낙심자를 위로하며 격려하는 일, 불신자들에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도록 돕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이다.
금번 사순절은 부활절 전날인 4월 15일에 끝난다. 앞으로 남은 기간 주님의 제자 다운 아름다움이 보여지는 기간이 되어지기를 바라며, 다음 주(4월 10-14일)부터 시작되는 “특별 새벽 기도회”와 “수난 예배”(금요일)에 모든 성도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예비하신 큰 은혜를 경험하는 역사가 있기를 기원 드린다.
최창섭 목사
사순절 기간이 40일로 처음 결정된 것은 AD 325년 니케아 회의(Council of Nicea)에서였으나 6세기까지는 지금과 같은 40일이 아닌 36일로 지키기도 했다. 그 후 7세기부터 로마 교회가 재의 수요일부터 사순절의 첫 주일까지의 4일을 포함하면서부터 오늘과 같은 40일간의 정확한 사순절을 지키게 되었다.
사순절 행사로서의 금식은 수세기 동안 매우 엄격하게 지켜져, 사순절 기간 동안 저녁 전 한 끼 식사만 허용되었으며, 물고기와 육류는 물론 우유와 달걀로 만든 음식까지 금지되었다. 그러나 8세기 이후부터는 이런 규정이 완화 되어 14세기에는 금식 기도 대신 절식 기도가 행해졌으며, 15세기에 와서는 정오에 식사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그러나 사순절 기간 동안 연극, 무용, 오락 행위는 금지되었으며 화려한 옷을 입는 것, 좋은 음식을 먹는 것 등 호화 생활도 자제되었다. 대신 자선과 예배 참석, 기도 등이 권장되었다.
그러다가 1517년 종교 개혁 이후 개혁자들은 형식적이며 지나치게 많은 교회의 의식과 절차들을 폐지하면서 공동기도문 중 사순절 기도문의 주제를 “회개” 로 삼아 이 절기를 지키고 있다. 중요한 것은, 세상적인 오락을 삼가고, 불우한 이웃들을 돌아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을 묵상하며, 잘못된 습관과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삶을 새롭게 하는 기간으로 지켜야 할 것이다.
사순절 기간 동안, 대부분의 교회들은 다음과 같은 좋은 전통들을 실천하는 기회로 삼는다. 첫째,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찢기신 살과 피를 기념하는 주의 만찬 예식을 행하며, 사순절이 끝나는 부활절에는 침례식(세례)을 가지며, 신앙 훈련을 하기도 한다. 둘째는, 성도들이 돌아가며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며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 신앙 훈련을 하기도 한다. 셋째, 4복음서를 중심으로 읽어가며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을 묵상한다. 넷째는, 절제와 극기 훈련으로 TV 나, 핸드폰, 컴퓨터 등의 사용을 금하거나 절제하며, 과다한 음식비를 줄여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기간으로 삼기도 한다. 다섯째, 이 기간 동안 새 가족을 찾아 심방 하거나 병든 자, 낙심자를 위로하며 격려하는 일, 불신자들에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도록 돕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이다.
금번 사순절은 부활절 전날인 4월 15일에 끝난다. 앞으로 남은 기간 주님의 제자 다운 아름다움이 보여지는 기간이 되어지기를 바라며, 다음 주(4월 10-14일)부터 시작되는 “특별 새벽 기도회”와 “수난 예배”(금요일)에 모든 성도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예비하신 큰 은혜를 경험하는 역사가 있기를 기원 드린다.
최창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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