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치유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여호와 라파 이시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그분의 삼중사역은 “선포하시고, 가르치시고, 치유하시는 일”이었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지금도 성도들을 고치시고 또한 성도들을 통하여 병든 자들을 치유하신다. 물론 주께서 이 땅에 오신 근본적인 목적은 인류를 죄에서 구속하시는 영적 치유를 위해서였지만, 그러나 그분은 육체적으로 병든 자들이 그분께 나아왔을 때 그들을 다 고쳐 주셨다(마 8:16). 그리고 마태는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사역의 한 결과적인 예언의 성취라고 선언하셨습니다(마 8:17).

인간이 육체적인 질병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이루어질 것이다(롬 8:23).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은 우리에게 “이미” 질병을 이기는 승리를 부분적으로나마 맛보게 하신 것이다.

오늘의 본문은 병든 자를 위한 기도의 근거와 원리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1. 주님께서는 “교회”를 통하여 치유의 능력을 행사 하신다 =

주님께서는 이 땅에 계실 때 친히 그분의 손으로 병든 자를 만지고 고치셨다. 그분은 지금도 자신의 몸인 교회를 통하여 이 치유 사역을 행하기를 원하신다. 오늘의 교회는 복음전도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것처럼, 이 치유 사역의 명령에도 순종하여 병든 자를 고치는 그리스도의 손이 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교회는, 영적 지도자들(약 5:14) 과 병고침의 은사를 가진 이들(고전 12:9)과 병든 자를 위한 성도들의 믿음의 기도(약 5:15, 막 16:17-18), 를 통하여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성도들에게 복음전도의 은사를 주어 기도하게 하심과 동시에 모든 성도들이 치유를 통하여 기도할 것을 명령하신다(약 5:13).

2. 주님께서는 “믿음의 기도” 를 통하여 병을 치유하신다 =

본문에서 사도 야고보는 믿음의 기도가 병든 자를 구원한다고 약속합니다. 이미 야고보는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 1:6-7) 고 했다. 마 9:20-22절의 말씀에 따르면 12해를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믿음으로 예수님의 겉옷을 만졌을 때 예수께서는 그녀에게 네 믿음 너를 구원하였다”고 선언하셨다. 믿음은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키는 전선과도 같다. 하나님은 믿음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우리에게 공급하시어 치유를 일으켜 주신다.

다음주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