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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희 권사 “나에게 찾아오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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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작성일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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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의 이민생활이 셀 수 없는 어려움을 겪으며 본인들의 삶을 이루어간다. 문화, 환경, 언어의 장벽을 자신들의 의지, 지혜, 노력으로 헤치고 나아가며 타국에서의 삶의 터전을 넓히며 정립해 감을 보게 된다.

나 자신 또한 홀로서기를 하면서 쉴 틈이 없이 학업, 직장, 가사 돌봄을 하며 앞만 보며 달려 왔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내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에는 종교 생활을 하며 이곳 뉴욕까지 와서 고난과 고통의 시간들을 지내야 하는지 답을 찾을 수 없어 영육적으로 피폐하고 나약해 있을 때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은 나를 찾아 주셨고 회개의 영이 나에게 부어지고 3일을 나도 모르는 눈물과 함께 나의 마음은 기쁨과 예수님의 사랑, 평안으로 채워지며 그동안 나의 마음에 쌓아두고 원망했던 모든 것들이 나 자신에서부터 나온 것임을 깨닫게 해주셨다. 그날 이후로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을 품으며 용서와 사랑 나눔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하며 ‘예수님 닮기 원하네’의 모습으로 나아가기를 주님께 간구하며 말씀을 읽고 외우고 기도하는 하루하루 시간을 바쁘게 보내면서 지냈다.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게 하신 주님

비즈니스를 주님의 은혜가운데 문을 닫고 마음으로 원했던 프리스쿨에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직장을 잡게 되었다. 마음은 즐겁고 기뻤지만 사고 이후로 몸에 무리가 왔다. 믿음을 가진 우리들의 삶이 말씀과 기도의 삶이 없으면 쓰러질 수밖에 없음을 알기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도하며 일을 했다.

그러한 상황 사운데 난 ‘주님 저 일주일만 쉬고 싶어요’ 하고 혼잣말을 했는데 갑작스럽게 팬데믹 상황이 시작된 아닌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온 세계를 혼란과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으며 슬픔과 좌절 속에 빠지게 하는 들려오는 뉴스를 듣고, 주위에서도 세상을 떠나셨다는 분들의 이야기, 또한 같이 일했던 분의 남편이 코로나에 걸려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정부의 락다운이 시작되면서 직장도 쉬는 날이 8개월이 계속 되었다.

처음 한주는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렇게 쉼을 원했지만 자유로움 속의 쉼이 아니었다. 그동안 분주하게 행했던 모든 일들이 시계가 가다가 배터리가 다 되어 멈춘 것처럼 나의 모든 일상이 한 상자 안에 갇혀진 것처럼 느껴지고 그렇게 열심히 믿음생활을 하며 지내었다고 생각했는데도 갑자기 마음의 불안함 걱정 답답함이 엄습해 왔다. 이때의 마음을 온전히 다시 주님께로 향할 수 있도록 우리 교회의 새벽기도 음성파일로 보내어지는 최 권사님의 단아하고 차분한 인도의 목소리, 최 목사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간절한 기도는 나를 주님 앞에 다시 세우고 기도하게 하시는 성령님이 함께 하심을 알 수 있었다.

그때 전해주신 말씀 시편 30장 1절에서 5절 중 5절 말씀 ‘그의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찌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깊고 긴 밤의 터널을 지나듯 했지만 분명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니 나에게 큰 위로와 평안한 안식을 주었다. 나에게 주어진 이 귀한 시간들을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도 보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더욱 주님과 가까이 동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시간에 쫓기어 돌아보지 못했던 믿음이 약해지고, 상처로 인해 교회를 떠난 지인들에게도 연락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심도 감사했다.

응답하시는 주님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3) 모든 성도님들이 끊임없는 간절한 부르짖음의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 기도로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이 시작되었고, 이제 모든 일상이 거의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우리의 교회도 예배가 정상화 되었다. 언제나 예배를 사모하는 삶이었지만 이 상황을 겪으며 주님의 사랑의 공동체인 주님전에 나아가 함께 모여 하나님 아버지를 기뻐하며 찬양하는 예배의 자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또한 성도님들의 눈, 나눔의 음식, 주먹인사는 예수님 안에서 서로의 기쁨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함의 행함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힘겨운 시간들을 극복하게 하시는 주님께 더욱 감사했다.

임마누엘, 에벤에셀 하나님

나의 영의 창에 먼지가 끼지 않도록 매일의 삶을 돌아보며 잘못된 생각 행함이 있었다면 매 순간 주님께 용서를 구하고 죄를 고백하고 살아가려고 노력하니 주님은 나에게 새로운 삶의 축복을 허락하셨다. 정부가 락다운을 시작하기 바로 전날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자녀들의 축복된 혼인과 가정에 기업인 자녀들을 허락하여 주셨다. 돌아보면 질병의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주님은 나에게 역사하지 않으실까 생각하고 있을 때도 주님은 나를 지켜보시고 세밀하게 나의 삶에 간섭하시고 어렵고 부족함이 있을 때마다 나의 생각으로는 해결될 수 없으나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음을 고백하며 주님은 항상 내가 주님께 순종하며 반응하기를 기다리시는 듯했다.

주님을 찾는 자를 만나주신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하루하루를 순종의 삶으로 주님 앞에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의 기쁨과 평안함 축복을 받듯이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9)는 말씀 붙들고 주님을 모르고 세상의 어둠 가운데 있는 사람들, 믿음이 약하여 넘어져 가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주님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고 앞으로의 삶이 내가 계획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인도하는 삶의 방향이 되기를 기도하며 믿음과 말씀의 뿌리를 깊이 내리어 성령 충만함의 삶이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지금까지 앞으로 영원까지도 함께 하실 사랑하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온전히 올려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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