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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C 청소년 후원 감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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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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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인 AYC 청소년 후원 감사의 밤이 11월 19일(화) 오후 7시 뉴욕수정교회에서 열렸습니다. AYC는 최창섭 목사님이 대표로, 이재홍 목사님이 이사로, 이수일 전도사님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에벤에셀선교교회 성도님들과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이날 모임은 청소년센터를 돕는 분들, 도울 분들, 기도할 분들을 초청하여 예배를 드리고 사역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청소년센터 후원방법은 매월 정기후원을 하려면 후원신청서를 사용하거나 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할수 있습니다.(aycny.org/support-ayc.html) 또는 일회적인 후원을 하려면 체크에 'AYCNY'라고 적고 다음의 주소로 메일을 하면 됩니다. (AYCNY, 35-34 Union St Flushing NY 11354) 청소년센터는 비영리단체로 후원금은 세금이 환급됩니다.


이사장인 이수일 전도사님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대표인 최창섭 목사님은 다니엘서 12:3을 본문으로 "별과 같이 빛나는 사역"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습니다. 다음은 설교내용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다니엘서 12:3(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이다. 빛날 것이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어떤 사람들이 빛나는 사람들인가, 어떤 사람들이 지혜로운 사람들인가를 말씀하고 있다. 그래서 빛날 사람들은 지혜로운 자인데 어떤 사람들이 지혜로운 자인가. 그것은 환란과 핍박가운데 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한 사람이며,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다는 말은 구원받게 하고 영생을 얻게 했다는 말이다. 죄악의 어둠속에서 헤매며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 영혼들이 구원받게 하는 사역이야 말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이다. 그런 사역을 감당하는 사람이 빛이 나게 된다. 빛이 난다는 말은 주님 재림시에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럼으로 주님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 하나님의 목적대로 그들이 살아가도록 돕는 사역이야 말로 빛과 같이 밤의 별과 같이 빛나는 사역중의 사역이다. 청소년 사역이 지금은 비록 겨자씨처럼 보잘 것 없이 보일지 몰라도 세월이 지나 청소년들이 성장해서 주님과 교회사회를 위해 큰 일꾼들이 될 수 있다.

미국에 어느 교회가 한주간 부흥회를 하게 되었다. 강사가 와서 말씀을 전하면서 매 시간마다 초청을 했는데 아무도 예수를 믿겠다는 사람이 없었는데, 마지막 날 저녁에 한 소년이 손을 들면서 '제가 예수님을 믿겠습니다'라고 했다. 부흥회동안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그 교회 목사가 다음 주일에 성도들에게 '이번 부흥회는 실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부흥회를 통해 많은 어른들이 예수를 영접할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했고 한 소년만 예수님을 믿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그 목사는 자신이 한 말을 후회하게 되었다. 20년후 그 소년이 아프리카에 가서 의료선교사가 되어 33년동안 귀한 사역을 감당했다. 그 소년은 바로 리빙스톤 선교사 였다. 한 소년이지만 하나님이 손에 붙잡히면 하나님이 그를 훈련시키시고 능력을 주셔서 귀한 복음의 사역자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귀하게 쓰임받도록 만들어 주신다는 사실이다.

끝으로 짧은 한편의 감동적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많은 분들이 아는 내용인데 제목이 '나무 심는 사람'이다. 프랑스 애니메이션으로 본래는 자연보호용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귀한 예화로 사용하고 있다. 영화를 보면 한 노인이 풀 한포기 제대로 자라지 않는 황무지에 남다른 꿈을 가지고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매일 정성을 다해 땅을 고르고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돌보았다. 아무도 그에게 나무를 심으라고 말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 땅은 그 노인의 땅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 노인은 수십년동안 꾸준히 나무를 가꾸었는데 마침내 그 땅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황무지에 바람만 몰아치던 그 땅에 울창한 숲이 우거지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게 되고 각종 새들이 날아와 지저기기 시작했다. 마을을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마을에 사람들이 모여 웃음꽃이 피게 되었다. 한 노인의 꿈과 집념이 전혀 새로운 땅과 마을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마을 사람중 어느 누구도 이 노인이 그렇게 희생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노인은 다른 사람이 알아주든지 몰라주든지 죽는 날 까지 나무심는 일을 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거친 땅을 기경하고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것과 같은 일이 바로 청소년 사역이다. 열매도 쉽게 나타나지 않아서 때로는 지칠때도 있지만 묵묵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청소년들이 자라고 변화되어 다른 사람들을 세워주는 귀한 일꾼들이 될수 있다. 청소년 사역을 우리 모두가 직접 다 할수는 없다. 그러나 기도하고 후원할수는 있다. 이 영광스러운 귀한 사역에 목사님들이나 성도님들 다 같이 참여해서 미래 꿈나무들을 키우는 청소년센터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고 후원해준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사역들이 아름답고 놀랍게 일어나게 될것이다.


▲에벤에셀선교교회 영어권 예배에 참가하는 중국계 Liye Zhou 자매는 간증을 했습니다, 다음은 그 내용입니다.

5살때 부모님과 미국에 왔다. 미국적인 환경속에서 살았지만 가정에서는 중국 즉 아시안적인 가치관을 가진 부모와 함께 살았다. 부모님은 저를 사랑하시고 열정적으로 투자했으며, 제가 학교에서도 공부를 잘하여 부모님이 자랑스럽고 기쁘게 해 줄것을 기대했다. 그런 기대에 부응하며 공부를 잘해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그때 저는 항상 부모님을 기쁘게 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지쳐가고 있었다. 대학에서 공부에 흥미를 잃고 방황하게 되었다. 부모님을 실망시키는 것이 힘들어서 부모님의 전화조차 받지 않았다. 공부를 포기하고 시험을 보지않아 다음 학기에는 등록할수 없다는 학교의 편지를 받고 부모가 있는 곳으로 갈 용기가 안나 뉴욕으로 오게 되었다.

뉴욕의 친구집에 있다가 나오게 되고 노숙자와 다를바 없는 생활을 했다. 다행히 새로운 환경에서 삶에 대한 열정이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했지만 불안과 우울증세는 여전했다. 그러다 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시작했던 소그룹에 참가하게 되었다. 상담을 통해 삶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한국교회의 영어예배에 참가하게 되고 예수님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을 주로 고백하고, 십일조도 시작하고, 침례도 받았다.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되었고 풀타임 직장도 얻게 되었다. 청소년센터로 부터 위기와 절망에 빠진 많은 청년들과 청소년들 혜택을 받기를 기원하며 나도 미래의 한 일꾼이 되기를 굼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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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선교교회(Ebenezer Mission Church)
공동 담임목사 최창섭, 이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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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570-5858 / josephchoi0408@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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